7주차 약 복용하고 아직 진행 중에 써요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2-11-30 06:37
조회
1049
사후피임약을 여러번 먹은 경험이 있어
임신은 어려울 거라는 혼자만의 어리석은 판단에
결국 임신이 되었고 20살 초반 어린 나이지만 주변에
유산한 친구들이 꽤 있어 병원에서 유산해 기록이 남고
기구로 자궁을 긁어내는 것 뿐만 아니라 수면마취 외 수술비용 등
여러가지 이유로 수술보단 미프진이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되어
약물 복용으로 낙태를 결정했어요
산부인과에서 피검사를 해서 임신을 확인했을 때
구글링을 해서 여길 알게 됐고 의심조차 안한채
무작정 입금부터 해서 구매했어요
그래서 막상 약을 받고 나니 가품은 아닐까 걱정되었지만
믿고 약을 복용하고 효과를 보고 있으니 정품이라 확신이 들었어요
어제부터 복용 했고,
오늘 두번째날에 먹어야하는 4개의 알약을 먹기 직전이 되어서야 믿기지 않던 임신과 낙태가 너무 와닿으며 실감이 났어요
그래서 급하게 후기를 뒤져보니
여러 글에서 출산과 같은 통증을 느끼게 될 거라고 해서
너무 겁이 났지만 이미 첫째날에 아무런 걱정과 생각도 없이
약을 복용했고, 부작용이나 고통 또한 없었기에
그냥 눈 딱 감고 입에 넣었어요
첫째날 복용했던 약은 소독약 냄새가 너무 강해
평소 입덧이 조금 있었던 저는 조금의 헛구역질만 하고
통증은 전~혀 없어서 잘 잤어요
둘째날인 오늘은 밤 12시에 일어나서 이지엔6 2알과
멕시롱(구토억제제)를 반정도만 먹었어요 공복인 상태라.
4개의 알약을 혀 밑에 넣어 침으로 녹여먹어야 된다는 게 역겨웠지만 창문 열고 입으로 숨쉬며 최대한 냄새가 나지 않게 녹여먹으니 10분도 안돼서 다 녹았어요
저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10분 후부터 통증이 느껴졌지만
평소 생리통이 심하지 않던 터라
초반 2시간만 기분이 너무 나쁜 아픔 정도였어요
다른 후기처럼 배가 불타고 찢어질 것 같고
이런 정도까진 절대 아니었으니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도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전 평소 생리통보다 살짝 더한 아픔을 참고
핫팩 두개를 배에 올려놓고 앉아서 냅다 자버렸어요
1시간쯤 뒤 신호가 느껴지며 변기 위에 앉았더니
생리할 때처럼 피가 조금 나왔어요
그리고 코를 풀었더니 배에 힘이 가해지며
핏덩이들이 우수수 나왔고요
약을 복용한 새벽 1시부터 지금 후기 작성하고 있는 6시까지
대략 7번정도 화장실을 왔다갔다하며 피를 쏟고 있어요
다른 분들보단 좀 느린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생리와 별 다를 거 없는 것 같아요
점차 통증도 나아지고 있고요
다른 후기들 보며 겁먹고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자다깨서 두서없이 적고 있어요
저처럼 극심한 통증을 느끼지 않는 사람도 분명 많을 거에요
그리고 낙태했단 이유로 스트레스와 죄책감 또한 없었음 해요
약물 유산을 했더라도 후에 재임신엔 문제가 없으니까요
저도 다신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이다 라고
조금은 편하게 생각하려고요
모두들 용기내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상담사님의 빠른 답장으로 궁금점도 해결되고
긴장도 풀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후기 보니 다른 곳보다 좀 더 저렴하더라구요 ㅎ
임신은 어려울 거라는 혼자만의 어리석은 판단에
결국 임신이 되었고 20살 초반 어린 나이지만 주변에
유산한 친구들이 꽤 있어 병원에서 유산해 기록이 남고
기구로 자궁을 긁어내는 것 뿐만 아니라 수면마취 외 수술비용 등
여러가지 이유로 수술보단 미프진이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되어
약물 복용으로 낙태를 결정했어요
산부인과에서 피검사를 해서 임신을 확인했을 때
구글링을 해서 여길 알게 됐고 의심조차 안한채
무작정 입금부터 해서 구매했어요
그래서 막상 약을 받고 나니 가품은 아닐까 걱정되었지만
믿고 약을 복용하고 효과를 보고 있으니 정품이라 확신이 들었어요
어제부터 복용 했고,
오늘 두번째날에 먹어야하는 4개의 알약을 먹기 직전이 되어서야 믿기지 않던 임신과 낙태가 너무 와닿으며 실감이 났어요
그래서 급하게 후기를 뒤져보니
여러 글에서 출산과 같은 통증을 느끼게 될 거라고 해서
너무 겁이 났지만 이미 첫째날에 아무런 걱정과 생각도 없이
약을 복용했고, 부작용이나 고통 또한 없었기에
그냥 눈 딱 감고 입에 넣었어요
첫째날 복용했던 약은 소독약 냄새가 너무 강해
평소 입덧이 조금 있었던 저는 조금의 헛구역질만 하고
통증은 전~혀 없어서 잘 잤어요
둘째날인 오늘은 밤 12시에 일어나서 이지엔6 2알과
멕시롱(구토억제제)를 반정도만 먹었어요 공복인 상태라.
4개의 알약을 혀 밑에 넣어 침으로 녹여먹어야 된다는 게 역겨웠지만 창문 열고 입으로 숨쉬며 최대한 냄새가 나지 않게 녹여먹으니 10분도 안돼서 다 녹았어요
저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10분 후부터 통증이 느껴졌지만
평소 생리통이 심하지 않던 터라
초반 2시간만 기분이 너무 나쁜 아픔 정도였어요
다른 후기처럼 배가 불타고 찢어질 것 같고
이런 정도까진 절대 아니었으니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도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전 평소 생리통보다 살짝 더한 아픔을 참고
핫팩 두개를 배에 올려놓고 앉아서 냅다 자버렸어요
1시간쯤 뒤 신호가 느껴지며 변기 위에 앉았더니
생리할 때처럼 피가 조금 나왔어요
그리고 코를 풀었더니 배에 힘이 가해지며
핏덩이들이 우수수 나왔고요
약을 복용한 새벽 1시부터 지금 후기 작성하고 있는 6시까지
대략 7번정도 화장실을 왔다갔다하며 피를 쏟고 있어요
다른 분들보단 좀 느린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생리와 별 다를 거 없는 것 같아요
점차 통증도 나아지고 있고요
다른 후기들 보며 겁먹고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자다깨서 두서없이 적고 있어요
저처럼 극심한 통증을 느끼지 않는 사람도 분명 많을 거에요
그리고 낙태했단 이유로 스트레스와 죄책감 또한 없었음 해요
약물 유산을 했더라도 후에 재임신엔 문제가 없으니까요
저도 다신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이다 라고
조금은 편하게 생각하려고요
모두들 용기내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상담사님의 빠른 답장으로 궁금점도 해결되고
긴장도 풀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후기 보니 다른 곳보다 좀 더 저렴하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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