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진 복용 후 복통은 조금 심하게 아프니 진통제 꼭 준비하세요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19-03-24 12:11
조회
14375
생리를 안할때 너무 불안했어요. 생리전 증상은있는데 생리를 안해서 불안한 마음으로 임테기를 써보니 두줄이 나오더군요. 콘돔으로 피임도했는데 두줄이나와 제 눈을 의심했어요. 병원가기전에 여러 임신중절약 사이트를 보고 막연히 가격이 싼 외국사이트에서 사야지 마음먹었지요.
병원을 갔다오니 임신이 맞았어요. 임신초기라 태낭은 보이지 않지만 피검사 수치 결과로 보아선 임신이 확실하다고 하셨어요.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고 많이 울었어요. 왜 이런일이 나에게 일어나는지. 우리 커플에게 일어나는지. 억울한 마음에 남자친구 앞에서 엉엉 울기도 했어요.
남자친구가 '이미 일어난 일이고 많이 힘들지만 최대한 너의 몸에 부담가지 않게, 그나마 신뢰가는 사이트에서 약을 사 먹자' 라며 여러군데를 상담 해보 더라구요. 의심도 많이 했지만 가짜약을 파는 곳이 많은 시장상황상 의심을 안 할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전부 진짜라고 하고 24시간 친절한 상담이라는 공통점에서 검색에서 본 정품은 200mg 이라는 단어가 기억나서 25mg짜리는 모두 배제하고 정품만 파는 곳을 찾았는데 유일하게 네델란드미프진만 200mg 에 5정 이라고 하고 사이트 사진을 보니 정품과 같아서 이곳에서 구매를 결정 했어요.
중국미프진은 9정을 판매한다고 해서 피하고 그리고 중국에서 들어오는 약은 모두 가짜라고 해서 겂이 났어요.
상담사님이 말씀하신대로 자궁외임신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한번더 내원하였고 자궁내 임신을 확인 한 후 약을 주문하였어요. 월요일 저녁에 주문했는데 수요일에 왔더군요. 이중 삼중으로 약을 꽁꽁 숨겨두셨는데 뭔가 웃기기도하고...이렇게 까지 세심하게 포장을 해서 보내주는게 고마웠습니다. 저와 같이 원치않는 임신을 하게 된 많은 여성들의 비밀을 지켜주는 배려가 느껴져 감사했어요. (아마 아직 합법화되지 않아 여러겹으로 포장하셨겠지만 저에겐 아주 큰 감동으로 받아들여졌답니다..!)
금.토 먹기로 하고 첫날부터 아플까바 금요일엔 월차를 냈는데 괜히 월차냈나 생각들 정도로 아무런 증상이 없었어요. 저녁쯤에 속이 조금 울렁거리는 정도?
토요일엔 속이 많이 울렁거렸어요. 저녁에 묽은 갈색 피가 묻어나왔구요.
토요일 4정 먹을때는 남자친구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지만 배가 너무너무너무 아팠어요. 타이레놀을 먹어도 너무 아팠어요... 구토감이 심했지만 참고 설사를 하고 누워있다 화장실에 앉아있더니 피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삼십분 정도 뒤에 엄지손가락크기의 흰색물체가 변기에 있길래 상담사님께 연락드리니 중절이 되었다는 말씀과 심심한 위로를 해주셨어요. 마지막 약을 복용하고 약 세시간? 정도 후에 모든게 끝났어요. 뭔가 허무하기도 하고 개운하기도 하고.. 씁쓸하더군요... 아 마지막날 태낭이 나온 후에도 배는 계속 아팠어요.
중절을 한 후 일주일이 지났네요. 지금은 하혈양도 많이 줄었어요. 곧 하혈도 끝날거 같네요. 임신중에 출퇴근때마다 안하던 멀미를 하고, 브레이지어를 착용할때마다 아픈 가슴이 얼마나 억울하고 슬프던지.. 임신증상이 사라졌을 뿐인데 요즘 생활에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요.
이곳을 드나드는 많은 여성여러분. 네델란드미프진은 정말 믿어도 되는 사이트 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죄책감가지지 마세요. 원치않는 임신으로 중절의 선택을 하며 느끼는 죄책감들은 모두 학습된 죄책감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몸과 우리의 인권이 우리의 삶에 제일 우선이 되어야 해요. 세상 그 누구도 우리의 선택에 비판 할 자격 없답니다.
낙태라는 이름자체도 마음에 들진 않지만 조금씩 여성인권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니 좋네요. 하루빨리 원치않는 임신으로 고통받는 여성분들의 수가 줄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병원을 갔다오니 임신이 맞았어요. 임신초기라 태낭은 보이지 않지만 피검사 수치 결과로 보아선 임신이 확실하다고 하셨어요.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고 많이 울었어요. 왜 이런일이 나에게 일어나는지. 우리 커플에게 일어나는지. 억울한 마음에 남자친구 앞에서 엉엉 울기도 했어요.
남자친구가 '이미 일어난 일이고 많이 힘들지만 최대한 너의 몸에 부담가지 않게, 그나마 신뢰가는 사이트에서 약을 사 먹자' 라며 여러군데를 상담 해보 더라구요. 의심도 많이 했지만 가짜약을 파는 곳이 많은 시장상황상 의심을 안 할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전부 진짜라고 하고 24시간 친절한 상담이라는 공통점에서 검색에서 본 정품은 200mg 이라는 단어가 기억나서 25mg짜리는 모두 배제하고 정품만 파는 곳을 찾았는데 유일하게 네델란드미프진만 200mg 에 5정 이라고 하고 사이트 사진을 보니 정품과 같아서 이곳에서 구매를 결정 했어요.
중국미프진은 9정을 판매한다고 해서 피하고 그리고 중국에서 들어오는 약은 모두 가짜라고 해서 겂이 났어요.
상담사님이 말씀하신대로 자궁외임신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한번더 내원하였고 자궁내 임신을 확인 한 후 약을 주문하였어요. 월요일 저녁에 주문했는데 수요일에 왔더군요. 이중 삼중으로 약을 꽁꽁 숨겨두셨는데 뭔가 웃기기도하고...이렇게 까지 세심하게 포장을 해서 보내주는게 고마웠습니다. 저와 같이 원치않는 임신을 하게 된 많은 여성들의 비밀을 지켜주는 배려가 느껴져 감사했어요. (아마 아직 합법화되지 않아 여러겹으로 포장하셨겠지만 저에겐 아주 큰 감동으로 받아들여졌답니다..!)
금.토 먹기로 하고 첫날부터 아플까바 금요일엔 월차를 냈는데 괜히 월차냈나 생각들 정도로 아무런 증상이 없었어요. 저녁쯤에 속이 조금 울렁거리는 정도?
토요일엔 속이 많이 울렁거렸어요. 저녁에 묽은 갈색 피가 묻어나왔구요.
토요일 4정 먹을때는 남자친구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지만 배가 너무너무너무 아팠어요. 타이레놀을 먹어도 너무 아팠어요... 구토감이 심했지만 참고 설사를 하고 누워있다 화장실에 앉아있더니 피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삼십분 정도 뒤에 엄지손가락크기의 흰색물체가 변기에 있길래 상담사님께 연락드리니 중절이 되었다는 말씀과 심심한 위로를 해주셨어요. 마지막 약을 복용하고 약 세시간? 정도 후에 모든게 끝났어요. 뭔가 허무하기도 하고 개운하기도 하고.. 씁쓸하더군요... 아 마지막날 태낭이 나온 후에도 배는 계속 아팠어요.
중절을 한 후 일주일이 지났네요. 지금은 하혈양도 많이 줄었어요. 곧 하혈도 끝날거 같네요. 임신중에 출퇴근때마다 안하던 멀미를 하고, 브레이지어를 착용할때마다 아픈 가슴이 얼마나 억울하고 슬프던지.. 임신증상이 사라졌을 뿐인데 요즘 생활에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요.
이곳을 드나드는 많은 여성여러분. 네델란드미프진은 정말 믿어도 되는 사이트 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죄책감가지지 마세요. 원치않는 임신으로 중절의 선택을 하며 느끼는 죄책감들은 모두 학습된 죄책감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몸과 우리의 인권이 우리의 삶에 제일 우선이 되어야 해요. 세상 그 누구도 우리의 선택에 비판 할 자격 없답니다.
낙태라는 이름자체도 마음에 들진 않지만 조금씩 여성인권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니 좋네요. 하루빨리 원치않는 임신으로 고통받는 여성분들의 수가 줄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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