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약을 먹은지 11일째 되는날입니다
이 글이 저처럼 불안하고 속상하고 당황하고 어쩔줄몰핬던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하여 이렇게 남깁니다 .
일단 저는 배란기때부터 갑자기 가슴이 아프기 시작했고 평소랑 확실히 가슴통증 느낌이 다르다 느꼈습니다 그러고 가슴이 붓기시작한지 2~3주가.흘렀고 생리는 하지않아 불안에 떨며 임태기를 하였고 역시 2줄이 아아주 선명하게나왔습니다 . 제가 아주예전에도 한번 중절수술을 한 경험이있어서 이건 백퍼센트구나 느낌이왔고 계산해보았을때 5~6주 정도됐다고 바로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속상했지만 당황할 시간따위 내게없다 일단 빨리 해결하자! 하는맘에 수술을 생각해보았지만 저는 수술때는 3주였어서 70만원에 추가 초음파나 링겔등 추가되서 거의 80~90가까이 나왔었고 게다가 평소 술을 잘먹는탓에 수술중간에 수면마취에서 깨서 엄청나게 아파하며 고생했던 기억이있어서 그 비용에 그 아픔을 다시 격고 싶지않았습니다 .
그래서 예전에 미프진을 먹어서 낙태를 해본적 있다는 친구가있어서 급하게 검색하여 이곳이 후기도좋고 상담해주시는분도 확신있게 이야기해주셔서 퀵으로 당일에 받게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일단 그리하여 첫1알을 12시경에 먹었고 첫약 먹고 증상은 속이 많이 미슥거리고(근데 속은 약먹기전에도 이미 계속 임신증상으로 미슥거려왔습니다) 갈색 가루같은 혈이 살짝 나온것 그리고 생리하기 직전에 아랫배 살짝 쑤시는것같은 드낌정도였습니다 . 그러고 다음날 저녁 8시쯤 약먹기 30분전에 진통제를 먹고 먹으면 좋다시길래 타이레놀 하나먹고 30분후에 혀밑에 4알을넣고 돌려서 거의40분가량 녹여먹었습니다. 그러고 저는 4시간정도는 정말 복통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찜질팩 계속 돌려서 하여 조금은 참을만 한정도였고 그때 설사도 계속할것같은 느낌이들어서 화장실도 몇번 힘겹게 왔다갔다하다가 약먹은 4시간후쯤 화장실에 앉아있는데 배안에서 뭔가 움직이는 느낌이 들더니 피가 팍 터졌고 그러면서 동시에 덩어리가 쑥 나왔습니다 . 그러며 조금 안심을했고 또 신기한게 그렇게 아팠던 배가 피가터지고 덩어리가 나오면서 갑자기 조금씩 안정이 되기시작했습니다 . 그러고 저는 진통제를 한번 더 먹어서그런지 점점 편안해졌고 그러고 1시간후쯤인가 전보다는 조금 작은덩어리가 한번 더 나왔습니다! 그러고 그다음날부터는 살짝의 에리는 느낌은들지만 정상생활 가능한정도였고 계속 시간날때마다 찜질해주고 미역국 잘챙겨먹고해서 11일 지난지금 아직 임태기을 해보지는않았지만 임신때 증상이였던 가슴통증도 거의사라져서 부었던것도 거의 가라앉았고 배도 하나도안아프고 속도완전 괜찮아져서 완벽하게 낙태가됐음을 거의 확신하고있습니다. 임태기는 3주후에 해보라하셔서 하긴할겁니다!
(만약 하고 문제생기면 다시 글을올릴테니 걱정은 안하셔도될거같아용!)
아! 아직도 하열은 하고있지만 이제는 양이 확실히 많이줄어서 하루종일 하나만써도 될정도의양입니다!
제가 이런저런말이 너무많아 좀 횡설수설 하긴했지만 저도 처음 약살때 하도 가짜가 많다기에 걱정을 많이했는데 약먹고 11일이지난지금 몸이 무사히 잘됐음을 느껴! 저처럼 걱정하고 불안해하지만 누구한테 말못할 외로움을 가진분들께 힘이되고자하여 글을 올립니다!
아! 팁드리자면 4알 드시기전에 진통제 꼭 드시길 . 그리고 찜질팩 꼭 데워서 옆에두고시작하시길 . 그리고 미역국 잘 챙겨드시길 .항상몸 따뜻하게 하시길! (저 중절수술했을때 괜찮아졌다싶어서 다음날부터 관리안해주고해서 그후 6개월간 생리통이 정말[원래 생리통 거의 없던사람입니다..] 너무심해져서 고생했었습니다 꼭 하고나서 관리 잘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