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생리주기 칼같은 편이고 늦어지더라도 반나절~하루 사이인지라 임신에 대한 인지가 굉장히 빠른 편이었어요. 더불어 가슴이 부풀어 계속 통증이 있었고, 아랫배에서 간헐적으로 통증 있었어서 더 빨리 알아챈것 같아요.
가임기 기간 남자친구가 피임을 하지 않아 의심하는 상황이었고 예정일 하루 지나자마자 테스트기 해보니 누가봐도 2줄 ,,
테스트기 4개 해 보았지만 결과는 다 같더라구요

남자친구는 결혼과 출산을 희망했지만 평소 임신과 출산은 철저한 계획아래 진행되야한다는 신념때문에 약을 선택 했습니다.

설 명절이었지만 버스화물로 당일 수령 가능했고, 받자마자 미페 복용 했어요. 미페 복용 후엔 별다른 증상 없었어요.

미소 먹기 30분전 이부프로펜계열 진통제 한알 복용 후
미페 복용 28시간 후 미소4알 녹여 먹었어요. 분필맛이라는 후기때문에 걱정 했는데 생각보단 괜찮았고, 혀밑에 녹이니 불편하고 아파서 볼 추천 드려요.
30분후 남은 약 물과함께 삼키자 그때부터 통증이 시작 됐는데
진통제를 먹은 탓인지 생리통이 없어서 그런건지 다른분들처럼 죽을것처럼 그렇진 않고 견딜만 했어요. 통증은 30분간 진행됐고 통증 멎자마자 출혈이 생겼어요. 미리 기저귀형 생리대를 준비해둔 덕에 침구류는 버릴 일 없었어요. 다만 피부가 약해서 계속 생리대 하고 있으니 피부가 무르더라고요ㅠ

현재는 미소 복용한지 딱 1주일 됐는데 출혈 없어요.

걱정 많이 했는데 그것보단 견딜 만 했고 상담도 잘 해주셔서 맘 편히 믿고 먹었습니다.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 됐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