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용 후 시간 별 자세한 후기입니다
작성자
ㅇㅇ
작성일
2020-01-15 12:56
조회
9048
원래 모든 구매에 있어 후기를 쓰지 않는 편인데, 약을 먹고 제가 의지할 곳이 익명의 상담가님과 다른 분들의 후기밖에 없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글을 시작합니다. 우선 여성의, 국민의 건강권을 개인이 발품 팔아서만 지킬 수 있게 하는 이 나라에 환멸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일을 대신해서 해주고 계시는 사이트 판매자님과 친절한 상담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저는 4주말에서 5주 초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 미프진의 존재는 예전부터 알고 있던터라 임신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해당 사이트에서 미프진을 구매하여 당일에 퀵으로 배송 받았습니다. 두어시간 만에 배송을 받을 수 있었고, 바로 첫번쨰 약을 먹고 그 다음날 두번쨰 약을 먹었습니다. 몸에 덜 무리가 가게 하기 위해서는 빠른 조치가 필요한데, 너무 빠르게 가능하게 해주셔서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빠르고 친절하신 상담이 저에게 큰 안도가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생리통이 거의 없는 편이었지만, 약을 막상 먹으려고 하니 아플까 너무 겁이 나 삼십분전에 애드빌을 먹고도 약을 삼키는 그 순간까지 정말 손을 벌벌 떨었던 것 같아요. 그 불안하고 무서운 순간에 여기에 약을 먹은 직후부터 하혈시기의 글을 자세히 남겨주신 분의 글을 계속 보면서 제 몸과 비교해봤었습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제 몸에서 일어날 일에 대해 전혀 예상도 못할 것 같아서요. 대략 비슷하지만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니 감안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1:27 두번째 약 4알 복용 시작
1:41 생리 전 정도의 미약한 수준의 배가 불편한 느낌
(근데 이것은 첫번째 약 먹고도 그랬던 것 같고, 딱 24시간쯤 될 때 약간의 피가 비치는 것을 보고 두번째 약을 먹었습니다.)
1:55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참지 못할 수준은 아니었음. 배가 아프지는 않았고, 오히려 머리가 좀 어지러우면 어지러웠음.
1:59 30여분만에 녹여먹고, 31분째에 물로 행궈 삼킴. 배는 불편한 수준이고 속이 좀 안좋고 머리도 어지러운 느낌이었지만 평상시였으면 대수롭지 않게 여겼을 정도의 수준.
2:02 누워서 배에 힘을 주니 조금 아팠음. 구토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안듦.
2:06 손발이 차가움. 통증 비슷한게 느껴지기 시작
2:10 피가 조금 나오는 느낌이 듦. 약 먹기 전에 붙여 놓은 팬티라이너에 피가 조금 묻은 것을 확인함.
2:15 구토하고 싶은 수준은 아닌데 매스껍기는 함.
2:17 화장실 가고 싶음. 약간의 대변과 처음 생리하는 수준의 양의 피를 봄. 팬티라이너를 생리대로 바꿈
2:27 상담사분께 피는 나오나 배가 아프지 않은데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여쭤봄. 평소 생리통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시며 곧 덩아리가 배출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심.
2:34 생리통 수준으로 배가 콕콕 아팠고 생리시기에 특유의 배변 마려운 느낌이 계속 듦.
3:00 설사를 조금 함. 배는 별로 아프지 않고 계속 피는 나옴
3:15 배가 묵직한 것이 느껴짐
3:20부터 3:50까지 배가 살짝 아팠다 안아팠다를 반복함.
4:05 설사를 많이 함. 덩어리가 나온다고 하여 그런 것이 배출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물을 내리고 설사를 참고 나온 것을 확인해보니 정말 덩어리 같은게 배출 됨. 하지만 생리를 할때도 가끔 이런 것은 배출되었었으니 이것이 정말 유산 성공의 증거인지 아닌지 믿기 힘들 었음.
4:30 곧 가족을 봐야해서 혹시 몰라 진통제를 하나 더 먹음
5:15 약한 설사 함. 피도 계속 나옴.
6:30 약한 설사 함. 생리대를 오버나이트로 바꿈. 계속 배는 아려오기는 했고, 아팠다 안아팠다 함.
다음날(1일째): 일상 생활 가능 수준이었고, 피는 계속 나옴.
2일째: 일상 생활 가능 수준이었고, 피는 계속 나옴. 강력한 철분제를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설사를 또 하였음. 2일째에서 3일쨰 넘어가는 날 밤에 피가 제일 많이 나옴.
3일째: 피가 계속 많이 나옴. 대신 오후쯤 되니 젤리 같은 피로 바뀜. 그냥 피가 나오는 것이 아닌 미끌미끌한 다른 분비물과 같이 나온다는 뜻. 대신 피의 양은 조금 줄어 회복되고 있는 중인가 생각 함. 설사는 약간 하였지만 어제의 수준은 아니었음.
4일째: 3일째에서 4일쨰 넘어가는 밤에는 피는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았고, 4일째에도 피의 양이 확연히 준 것을 알 정도임. 설사도 멈추었음.
여기까지가 제가 겪고 있는 몸의 변화입니다. 저는 타고나길 건강이 안좋은 편이 아니고, 생리주기도 정확할 편이어 특이한 체질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아프지도 않았고, 별다른 문제 없이 과정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대략 이런 과정을 거치면 괜찮아지는구나 하고 안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슴통증은 아직 있지만 줄어들고 있고, 임테기는 상담사분께서는 복용후 4주후까지는 임신 호르몬이 남아있을 수 있다고 하셨으니, 피가 완전히 멈춘후부터 계속 해볼 생각입니다.
아직 후기를 쓰기 이를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빨리 지나가버렸으면 하는 일이었고, 그래서 생각난김에 빨리 후기를 적고 일상으로 완전히 복귀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혹여나 문제가 생기면 다시 글을 쓰던가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가 이 약때문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감당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마지막으로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해 수많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신 여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공감을 보내며, 죄책감이 아닌 안도감과 후련함으로 남은 일상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잘못한게 아니잖아요. 다시금 제가 크게 어렵고 고통스럽지 않게 스스로 이 문제를 알아서 해결하게 도움주신 판매자분과 상담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보냅니다. 저를 포함하여, 본인의 몸을 위해서 이제 다들 피임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자 정관 수술이라도 시키세요 진짜. 다들 건강한 삶 사시길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4주말에서 5주 초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 미프진의 존재는 예전부터 알고 있던터라 임신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해당 사이트에서 미프진을 구매하여 당일에 퀵으로 배송 받았습니다. 두어시간 만에 배송을 받을 수 있었고, 바로 첫번쨰 약을 먹고 그 다음날 두번쨰 약을 먹었습니다. 몸에 덜 무리가 가게 하기 위해서는 빠른 조치가 필요한데, 너무 빠르게 가능하게 해주셔서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빠르고 친절하신 상담이 저에게 큰 안도가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생리통이 거의 없는 편이었지만, 약을 막상 먹으려고 하니 아플까 너무 겁이 나 삼십분전에 애드빌을 먹고도 약을 삼키는 그 순간까지 정말 손을 벌벌 떨었던 것 같아요. 그 불안하고 무서운 순간에 여기에 약을 먹은 직후부터 하혈시기의 글을 자세히 남겨주신 분의 글을 계속 보면서 제 몸과 비교해봤었습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제 몸에서 일어날 일에 대해 전혀 예상도 못할 것 같아서요. 대략 비슷하지만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니 감안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1:27 두번째 약 4알 복용 시작
1:41 생리 전 정도의 미약한 수준의 배가 불편한 느낌
(근데 이것은 첫번째 약 먹고도 그랬던 것 같고, 딱 24시간쯤 될 때 약간의 피가 비치는 것을 보고 두번째 약을 먹었습니다.)
1:55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참지 못할 수준은 아니었음. 배가 아프지는 않았고, 오히려 머리가 좀 어지러우면 어지러웠음.
1:59 30여분만에 녹여먹고, 31분째에 물로 행궈 삼킴. 배는 불편한 수준이고 속이 좀 안좋고 머리도 어지러운 느낌이었지만 평상시였으면 대수롭지 않게 여겼을 정도의 수준.
2:02 누워서 배에 힘을 주니 조금 아팠음. 구토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안듦.
2:06 손발이 차가움. 통증 비슷한게 느껴지기 시작
2:10 피가 조금 나오는 느낌이 듦. 약 먹기 전에 붙여 놓은 팬티라이너에 피가 조금 묻은 것을 확인함.
2:15 구토하고 싶은 수준은 아닌데 매스껍기는 함.
2:17 화장실 가고 싶음. 약간의 대변과 처음 생리하는 수준의 양의 피를 봄. 팬티라이너를 생리대로 바꿈
2:27 상담사분께 피는 나오나 배가 아프지 않은데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여쭤봄. 평소 생리통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시며 곧 덩아리가 배출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심.
2:34 생리통 수준으로 배가 콕콕 아팠고 생리시기에 특유의 배변 마려운 느낌이 계속 듦.
3:00 설사를 조금 함. 배는 별로 아프지 않고 계속 피는 나옴
3:15 배가 묵직한 것이 느껴짐
3:20부터 3:50까지 배가 살짝 아팠다 안아팠다를 반복함.
4:05 설사를 많이 함. 덩어리가 나온다고 하여 그런 것이 배출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물을 내리고 설사를 참고 나온 것을 확인해보니 정말 덩어리 같은게 배출 됨. 하지만 생리를 할때도 가끔 이런 것은 배출되었었으니 이것이 정말 유산 성공의 증거인지 아닌지 믿기 힘들 었음.
4:30 곧 가족을 봐야해서 혹시 몰라 진통제를 하나 더 먹음
5:15 약한 설사 함. 피도 계속 나옴.
6:30 약한 설사 함. 생리대를 오버나이트로 바꿈. 계속 배는 아려오기는 했고, 아팠다 안아팠다 함.
다음날(1일째): 일상 생활 가능 수준이었고, 피는 계속 나옴.
2일째: 일상 생활 가능 수준이었고, 피는 계속 나옴. 강력한 철분제를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설사를 또 하였음. 2일째에서 3일쨰 넘어가는 날 밤에 피가 제일 많이 나옴.
3일째: 피가 계속 많이 나옴. 대신 오후쯤 되니 젤리 같은 피로 바뀜. 그냥 피가 나오는 것이 아닌 미끌미끌한 다른 분비물과 같이 나온다는 뜻. 대신 피의 양은 조금 줄어 회복되고 있는 중인가 생각 함. 설사는 약간 하였지만 어제의 수준은 아니었음.
4일째: 3일째에서 4일쨰 넘어가는 밤에는 피는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았고, 4일째에도 피의 양이 확연히 준 것을 알 정도임. 설사도 멈추었음.
여기까지가 제가 겪고 있는 몸의 변화입니다. 저는 타고나길 건강이 안좋은 편이 아니고, 생리주기도 정확할 편이어 특이한 체질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아프지도 않았고, 별다른 문제 없이 과정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대략 이런 과정을 거치면 괜찮아지는구나 하고 안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슴통증은 아직 있지만 줄어들고 있고, 임테기는 상담사분께서는 복용후 4주후까지는 임신 호르몬이 남아있을 수 있다고 하셨으니, 피가 완전히 멈춘후부터 계속 해볼 생각입니다.
아직 후기를 쓰기 이를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빨리 지나가버렸으면 하는 일이었고, 그래서 생각난김에 빨리 후기를 적고 일상으로 완전히 복귀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혹여나 문제가 생기면 다시 글을 쓰던가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가 이 약때문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감당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마지막으로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해 수많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신 여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공감을 보내며, 죄책감이 아닌 안도감과 후련함으로 남은 일상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잘못한게 아니잖아요. 다시금 제가 크게 어렵고 고통스럽지 않게 스스로 이 문제를 알아서 해결하게 도움주신 판매자분과 상담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보냅니다. 저를 포함하여, 본인의 몸을 위해서 이제 다들 피임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자 정관 수술이라도 시키세요 진짜. 다들 건강한 삶 사시길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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