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차에 산부인과에서 임신확인되어 고민하다가 미프진 검색해서 상담받았고 해외직구제품이라는 것에 믿음이가서 신청했어요 배송기간이 길어질것 같아 바로 2세트로 신청했고 기다리는 동안 혹시나 사기일가봐 매일같이 문의해서 택배언제 도착하는지 귀찮게 했는데도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줘서 안심하고 기다릴수 있었어요 죄송했어요 받는날 바로 1차약 먹었고 조금은 어지럼증과 울렁거림 빼고는 아무렇지 않았고 2차약 먹은후 약 20시간 지나서 갈색혈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고 3차약 먹고는 구토억제제 준비못해서 참지못하고 1시간쯤 지난후 토해버렸어요 다행히도 출혈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고 속도 않좋고 배도 엄청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진통제 2알 더 먹어서 그런가 조금은 괜찮아져서 화장실보러 왔는데 풍덩하고 큰 덩어리가 아니고 그냥 아기가 나온것 같았어요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바로 물로 내려버렸어요 죄책감이 너무너무 드네요 울컥하고 눈물도 나왔구요 이게 무슨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배출되고나서 몸이 괜찮아지는걸보니 안도가 되네요 제 인생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신사실 알고 너무너무 우울하고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고 불면증에 우울약까지 먹었는데 이제 살것 같아요 정말정말 조심할게요 상담사님 고마웠어요 몸이 회복되면 다시 감사인사 드리려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