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주차가 될때까지 설마 임신일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배란일에 관계 하고, 그 후에 생리 늦춘답시고 피임약도 먹었어서 생리가 늦어지는게 살면서 처음 먹은 피임약때문인줄 ... 여튼 아님을 확인해보려고 산 테스터를 하고 나서 임신인걸 알았어요. 처음에는 수술을 알아보다가
우먼온웹에 메일도 보내고 그러다가 수술은 무섭고 우먼온웹에서 보내주는 약을 기다리는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해서 여기 사이트에 연락했습니다. 카톡으로 안내받던중 코로나때문에 유럽약이 아닌 중국약으로 받게된다는것을 알았지만 차이없다는 안내를받고 당일 퀵으로 받고 작은약 6알을 다음날부터 2알씩 복용했습니다.
(중국약은 작은알 2알을 1,2,3일 총 6개 먹고 3일째 되는 날 2알 복용 후 1시간 뒤에 3알을 또 먹습니다)
저는 2알씩 먹는 약이 좀 더 힘들었는데 첫날은 먹고나서 한시간 뒤 쯤에 살짝 생리 마지막처럼 피가 소량 나왔어요. 그리고 메스껍고 그랬지만 그럭저럭 괜찮앗구요 밥도 먹구... 문제는 다음날...아침에 속이 너무 울렁거리더라구요 약먹기 직전에 오전에 한번 토하고, 약 먹고 나서 두시간 지나서 또 토했습니다. 밥도 당연히 못먹구여 ...
그리고 하루종일 거의 굶다가 저녁때 밥 겨우 먹었어요. (미역국 먹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밥먹은거 출근해서 또 토하고 약먹고 나서 한시간 반 뒤쯤에 또 토했어요 ㅎㅎ 원칙적으로는 한시간 뒤에 3알 약을 먹어야하는데 전 회사였기때문에 한시간 조퇴하고 6시에 구토억제제, 진통제 먹고 6시 30분쯤에 3알 약 안내대로 녹여먹었습니다.
통증은 30분 정도 뒤부터 시작되었고 정도는 생리통 정도였어요. 그리고 배아픈 느낌이 들어 (화장실느낌) 화장실을 가니 볼일 보면서 생리 혈처럼 피가 나왔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10시쯤에 생리통같은데 점점 더 심한 통증? 그래도 참을만한 통증이 왔지만 그냥 생리혈같은 것들만 나올뿐이고 그것도 화장실에 가야 나왔어요.
그리고 물도 좀 마시고 키위도 깎아먹고 있다가 11시 좀 넘어서 화장실 갔는데 뭔가 쑥 나온느 느낌이 들어서 보니 생리혈 사이로 하얀 동그란 형체가 보였습니다. ㅠㅠ 크기는 계란 노른자 정도였어요 ㅠㅠ 직감적으로 이거구나 싶어서 상담해주시는분께 말씀드리니 잘 나온것 같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제가 중국 제품을 먹고 처음으로 유산 성공한 케이스라고 하셨습니다. 전 좀 더 지나서 유산을 확실하게 확인( 병원등..) 하고 후기를 작성하려고했는데 제가 첫 케이스라고 말씀 주셔서 혹시라도 약 드시면서 중국약이라 불안해하실 분들이 있을까봐 바로 작성합니다.
전 처음부터 중국 화련사 정품이라고 안내주시고 이 약으로도 효과가 좋다고 말씀하셔서 크게 망설임은없이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도 좋게 나온것 같구요.
안내에 따라 잘 복용하시면 다들 원하시는 결과 있으실거예요..
임신확인순간부터 너무 현실감 없어서 지금도 뭔가 ... 진짜같지않네요 그치만 이제 정말 조심하려고요..
다들 마음고생중이실텐데 잘 선택하시고 좋은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